AI의 아프리카 침투[The AI Invasion is Coming to Africa]

 

 

아프리카에서 인공지능의 혜택을 향유하기에 앞서, 아프리카 정부, 투자자, 그리고 NGO는 복잡한 업무를 위해 근로자를 훈련하고 내일의 경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법제와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많은 나라에서, 인공지능의 전망은 황홀하게 펼쳐진다. 그들은 우리가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볼법한 일련의 혁신들을 마술처럼 선보인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인공지능의 새벽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렬한 기대보다는, 이미 개발된 국가들 뒤편에 더 뒤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공포와 결부된다-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2020년까지 AI 때문에 세계적으로 5백만 일자리의 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 예견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로봇과 자동화의 시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가나부터 짐바브웨에 이르는 대륙 전체에 걸쳐, 이 기술은 헬스케어와 금융과 같은 섹터에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갖고 있다. 요컨대, 물리적 인프라 부족과 소비자 수요 간의 간극을 메우는 한편, 숙련 노동자들에게는 더 많은 시간을 내주고, 노동 생산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이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정부, 투자자, 그리고 NGO가 현대 직장에서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을 훈련시킴으로써, 그리고 내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법제와 교육을 개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준비해야한다.

 

아프리카에서의 일의 미래 

공장과 콜센터의 일자리들, 주입식 제조업 일자리들은 자동화로 인해 둔화될 것이다. 이러한 일자리들은 많은 아프리카 청년들이 구직을 해온 일자리들이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 “청년층의 급증”, 그리고 높은 실업률은 이 젊은이들이 점차 기회를 찾기 어려워질 것임을 나타낸다. 간단히 말해서, 일자리 기회는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에 보조를 맞추지 못할 것이며, 로봇과 다른 기술들 또한 이러한 현상에 대한 기여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work)의 미래”는 대량 실업과 불완전고용이 경제를 저해하는 [아프리카] 대륙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소매와 자동차 제조업과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은 이미 효율성이라는 이름 하에 자동화를 거치고 있다. 그리고 다수 젊은 구직자들은 이에 경쟁할만한 기술(skills)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맥킨지는 이 자동화가 2020년까지 남아프리카의 현재 일자리의 약 13퍼센트를 대체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러한 일이 2017년 30퍼센트에 근접하는 실업률이 나타나는 국가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차세대 제조업 허브라고 오랫동안 주목 받아왔던 에티오피아의 경우, 농업, 직물 산업과 같은 중요한 고용 분야에서의 자동화에 취약하다. 보츠와나에서는 로봇 노동자들이 캐셔와 매장 보조인력들을 대표하는 노조들의 협상력을 없애버렸다.

이러한 기계들은 노동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새로 출현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들에서 저숙력 노동자들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장 임금 인하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제 인공지능의 급격한 확산은 피할 수 없다: 엑센츄어 나이지리아는 5년 안에, 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 인공지능의 능력에 기반한 서비스와 생산물을 선택할 것이라 예측했다.

 

AI를 통해 아프리카의 이점을 창출하기

AI가 아프리카 발전에 불운을 초래할 것이라는 만연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사려깊은 계획은 AI를 국가 경제를 발돋움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경제 발전은 노동자 생산성 증가에 의존한다. 너무 오랫동안, 아프리카 시장들은 침체되어 왔다. 그러나 AI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자본은 희소하나 아이디어는 풍부한 나이지리아와 케냐의 경우, 프로세스 자동화는 비즈니스가 연비가 좋은 모델들로 돌아가게 만들 것이다. 게다가, 고용인들을 대체하는 대신, 기계들은 저숙련 노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로 하여금 좀 더 복잡한 업무의 책임을 맡도록 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교육과 기술 트레이닝의 보편적 접근성을 결여한 국가들의 시급한 필요를 채우도록 도울 것이다.

예를 들어, 웹에 기반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AI는 보다 복잡한 기술을 저숙련 노동자에게 가르치고 근로자가 이해와 지식의 정도를 표현하면 설정을 조정함으로써 “대응한다”. Volley 엔터프라이즈는 아프리카 회사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스타일의 모바일 학습 허브의 사례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회사인 Volley는 이 학습 플랫폼을 기업 시스템과 통합하여, 직원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교육에 참여하고 지식 격차를 좁혀나가도록 했다. 이러한 유형의 기술은 실업률이 높고 숙련 노동자들이 부족하여 고용주들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없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같은 나라들에서 특히 유용하다. 서비스 산업을 예로 들어보면, 챗봇은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여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보다 복잡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 Y combinator의 후원을 받는 Kudi.ai라고 불리는 도구는 AI와 인간 관계자들을 연결하여 통신 및 장비 제공자들에게 현지화된 고객 서비스와 전문성을 제공합니다. 앱 유저들은 스카이프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있는 모바일 챗 로봇 “Kudi”에게 문자를 보내기만 하면 안전한 방식으로 친구들에게 송금하고, 그들의 결제를 처리하고, 핸드폰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AI는 또한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일례로, 한국의 DRC-Hubo의 로봇들은 광산과 핵발전소 같은 위험한 공간에 가서 정찰, 운영훈련 및 자세한 정보수집과 같은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AI는 나이지리아의 1:4000이라는 의사 대 환자 비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Aajoh라는 나이지리아 헬스테크 회사는 AI를 신속한 원거리 의료 진단을 위해 활용한다. 환자들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옵션을 사용하여 그들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고 즉각적인 진단을 받으며, 처방을 받았을 경우에는 어디서 약을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와 같은 기술은 의사로 하여금 대면진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게 하고 모두를 위한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면서 헬스케어의 효율성을 증진시킨다. 이러한 케이스들에서 AI는 궁극적으로 물리적 인프라의 결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는 비즈니스의 금융 보안에 기여한다. Ayasdi 같은 AI 프로그램은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가져와 불일치하는 점들을 찾아내고 언제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한다. 기업들이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 그들의 리스크 프로파일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집중함에 따라, AI 보안 프로그램은 점점 보편화되어가고 있다. HSBC는 금융 범죄 위험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자금 세탁, 사기 및 기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미 Ayasdi를 활용하고 있다.

 

리더들이 아프리카의 인공지능 혁신을 지지하는 방법들

아프리카 리더들은 대륙의 디지털 발전을 주도하여 사람들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먼저, 정부 리더들이 아프리카에서의 AI의 이점과 AI가 야기하는 혼란의 결과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AI 통합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초점을 두어야 하는 두가지 영역은 투명하고 역동적인 규제 환경, 그리고 초등교육부터 대학까지 광범위한 교육 개혁 시행이다.

AI를 둘러싼 규제들은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서 투명해져야 하며, 또한 동시에 국제 모범 사례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지역 정부들은 AI를 반사적으로 막거나, 과도하게 규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르완다와 같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미 AI를 도입하고 있다. 2016년 르완다 정부는 Zipline 측과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에 약과 수혈액을 배달하고 구급 의료 용품들을 르완다 전역에 30분 이내에 공급하는 드론 배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지역 정부들은 또한 AI를 고객 응대 챗봇 서비스, 감시카메라 장면 분석, 심지어 자율주행 대중교통에 접목하여 이점을 취할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 정부의 감독은 시민들이 인공지능이라는 부담을 감당하지 않고 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개혁과 함께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나에서는 여전히 학교 교과목들이 청소년들의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능력 배양보다는 기계적 암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프리카의 교육 시스템은 초기 단계부터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에 중점을 두고 가까운 미래 취업시장의 필요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의 주립대학들은 또한 국내 연구와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STEM 분야 내 보조금,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여건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고급 과학기술연구에 대한 공정한 접근로를 확보해야한다. 해당 분야의 교수진들은 AI로 인해 변화를 겪은 취업 시장에서 젊은 사람들이 활약하는데 필요한 분석적이고 기술적인 능력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AI 혁명이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에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이익뿐 아니라 사람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그들은 이러한 일들을 Zipline과 같이 AI를 사회적이고 발전적인 선행에 활용하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시민사회 그룹과 파트너가 되는 방식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테크허브에 대한 투자는 AI가 사회와 경제 전역에 스며들어 아프리카 사람들의 필요를 가장 적절하게 충족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케냐의 iHub는 이 현상의 이상적인 사례라 하겠다; iHub는 아프리카의 가장 성공적인 기술 허브이고, Omidyar 네트워크 등의 파트너들에게서 투자지원을 받았다. 실리콘 밸리에 세워진 Omidyar는 이제 나이로비와 요하네스버그에 아프리카 지부 사무국을 세웠고, 남아프리카 지역 중간 숙련 노동자들을 고용주에게 연결해주는 온라인 시장을 만든 Giraffe를 비롯한 신생 테크 회사들에게 정기적으로 투자한다.

AI가 아프리카 지역 시장의 우려의 원인이었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 본다. 사회혁신을 넘어서, AI는 아프리카의 장래에 유망할 것이며 인공 지능 기계와 프로세스는 경제적 전환을 위한 귀중한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모바일 통신과 뱅킹에 힘입은 아프리카의 성공적인 도약을 고려해볼 때, 혁신과 민첩성이 겸비된 AI 혁명을 해내는 데 매우 유리한 입장에 있다.

아프리카를 위한 도전은 AI를 차량으로 기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부, 산업, 시민사회 도처에서 유능한 운전자들을 확보하는 데 있다.

 

*저자인 Lexi Noviske(@anovitske)는 라고스에 기반하여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있는 초기 단계 기술회사들에 투자하는 Singularity Investments 사의 수석 투자 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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